음질은 매장에서 들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아직 몸이 덜풀려서 약간 답답한 듯 하지만.. 첫감상치고 완전 좋다 ㅋㅋ 베이스에 특화된 헤드폰답게 저음이 작살이다. 클래식은 꽝이지만 "냉정과열정사이OST", "G선상의 아리아"의 첼로음은 사람 환장한다ㅋㅋㅋ 혹자는 저음이 퍼진다고 하지만 난 부드럽게 들려서 좋다ㅎㅎ 무대가 넓다~~~~ +.+ 착용시에 모습이 안습이어도 상관없다. 도저히 음질과 타협할 수 없었기에... ㅡ.ㅡ;;; (k450을 비롯해서 비슷한 가격대의 수십가지 헤드폰을 들어봤지만.. 결국엔 xb700으로..;;) 아웃도어용으로 용기있게 쓰고 다닐거다! 철판스킬 가동!!(응?!) >>꼬다리: 참고로 소니빠 아니다..;; 어째 사다보니 소니만;;
사진 찍을 때, 수평 맞추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수전증 때문에 그런건지.. 마음이 삐뚫은건지.. 수평이 틀어진 사진이 나올 때마다 포토샵으로 보정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항상 그 전 카메라를 쓸 때에도 격자스크린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늘 했었다. 그리하여 구입하게 된 격자스크린.. 무려 6만원이 훌쩍 넘는다,, 난 10% 할인받아서 조금 싸게 샀다..; 니콘 D80은 전자격자스크린이 있어서 바디에서 뷰파인더에 줄긋는걸 설정할 수 있다. 난 그래서 디팔공 이상의 이 세상 모든 카메라들이 다 그게 가능한 줄 알았다.. ㅡ.ㅡ; 알고보니 고급카메라는 니콘도 뷰파인더의 밝기를 확보하기 위해서 전자식격자스크린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소니는 악세서리로 먹고 사니까 뭐 어쩔 수 없다.. 보..
뭐라 말할까.. 그래 한번 들어나보자하고 채널 켰는데.. 짜고치는 고스톱에 얼터당토 않은 말 아닌 말들.... 그리고.. 그 인간 손에 들려있는 연필 한자루.... 내가 즐겨쓰는 스테들러 옐로우펜슬이었다.....................ㅆ 중국공장에서 생산된거라 질은 떨어지지만, 싸고 예뻐서 참 좋아했는데... 참 좋아했는데............. 손발이 오그라드는걸 넘어서 역겨움에 치를 떨었다.... 펜꽂이에 있는 내 노란색 연필을 모조리 분질러버리고 싶었다.... 참 사랑스러운 연필이었는데....... 씹숑할........... 이젠 다른 연필 써야지......ㅡㅡ
카스텔9000의 경우, 공장에서 한번 깎여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깎여있지 않은 연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반듯한 새연필을 좋아해서 카스텔의 그 점이 참 아쉬웠었다. 하지만 정말 고맙게도 필자가 사는 동네의 문구점에는 깎여있지 않은 카스텔9000이 있었으니... 오로지 2B뿐이었다. "주인님 깎아주세요~"하고 기다리는 저 수줍은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설렌다.(변태 아니다;; 오해 말기를;;) 연필은 새연필 깎는 맛이다. 안그런가? 그 문구점은 낱개로만 팔아서 한두자루씩 사서 쓰곤 했는데.. 저번주에 가보니 이 두자루만 남고 모두 "깎여진" 연필로 바뀌어 있었다. ㅠㅠ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 남은 두자루를 샀다.. 아마 오랫동안 깎지 못할 것 같다.. 근데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7D 시야율 사건을 쉽게 정리하자면 대략 이렇다.. - 캐논: "우리 7D는 뷰파인더로 보는거랑 찍히는거랑 100% 똑같아요~ 2009년 최고의 반전이 될거에요~" - 사람들: "우왕~ 크롭바디 최강이네! 역시 캐논사마~ 질러질러~~" - 유저들: "200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이게 뭥미? 시야율이 100%라며? 찍어보니까 그게 아니던데? 캐논사마 해명 좀 해보셈~!!" - 캐논: "엇.. 우린 100%라고 한적 없으셈~ '약'100%라고 했심~ 잘보셈" - 유저들: "아놔 장난하나!! 그새 광고를 싹 바꿔놨잖아! 분명 100%로 광고했잖아! '약'이라고? 약장사하냐 십숑아?!" 그 이후로 캐논의 2009년 최고의 반전은 시야율뻥사건이 됐고.. "약"놀이들이 마구 쏟아졌다. 소니 : 우리 A550은 약 ..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봤던 우르비노의 비너스다! 처음엔 기억이 잘 안나서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서 본걸로 착각했다.ㅎㅎ 실제로 본 것을 게임상에서 발견해내니 느낌이 새롭다 ㅋㅋ 이래서 유럽여행은 꼭 해봐야하고~ 미술사 공부는 꼭 해야하는거다~ (응?!) 1538년 티치아노 작품.비스듬히 누워 정면을 바라보는 비너스의 시선은 도발적이기도 하다 발밑에 웅크린 강아지는 순종과 정절을,손에 든 장미는 애정을 상징하고 있다.귀족의 저택에서 옷장을 뒤지고 있는 하녀의 모습이 여신을 세속적으로 느끼게 한다. 위에 있는 것이 실제 그림이다. 티치아노는 르네상스 시대후기에 활동했던 화가라고 한다. 유럽여행 가서 정말 후회했던 것이 미술사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간 것... 암것도 모르고 보는거랑 알고 보는거는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