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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toilet)/- 걷기

[영화] 엘리시움 - 좋았지만 뭔가 많이 부족한..

공부하는 나부랭이, 무중력고기 2013.09.08 01:45



엘리시움 (2013)

Elysium 
7
감독
닐 블롬캠프
출연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샬토 코플리, 알리스 브라가, 디에고 루나
정보
드라마, SF | 미국 | 109 분 | 2013-08-29


   SF영화라면 좋아라하는지라 무엇을 봐도 돈이 아깝진 않다. 특히 미국 SF영화는 미래 기술, 장비들, 영상미를 보는 재미가 있어서 못해도 반타작은 한다. ㅋㅋ 이번 엘리시움 감상평을 짧게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의학과 IT가 고도로 발달되어야만 가능한 것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눈이 호강했다고나 할까.
   다만, 몸에 착용하는 보조 기계? 수트? 그런 건 이미 미군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고(신경과 직접 연결되는 건 좀 다르지만,,), 컴퓨터 데이터와 사람의 뇌를 연결한다거나 사람의 몸을 스캔해서 모든 병을 치료하는 기계 같은... 그런 상상은 좀 식상했다. 미래사회의 빈부격차 심화에 따른 지구와 외부 주거공간(엘리시움)의 모습도 어디선가 많이 본 모습이었다. 특히 엘리시움이 건담 시드에 나오는 콜로니랑 유사해서 좀 많이 놀랐다.(조금 사족이지만 건담은 일본의 침략전쟁을 합리화하는 극우 성향이 보여서, 비판적으로 접근하겠다면 한번쯤 보라고 권하겠지만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애니메이션임)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과 영화로 보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상상 속의 것들을 실제처럼 보이도록 유려한 영상으로 뽑아내는 미국 영화 제작자들의 능력에는 감탄했지만, 대체로 밋밋한 스토리와 상상력의 부재가 아쉬웠던 작품이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여자와 아이, 다수를 위해 희생함에도 불구하고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한 편집도 또한 아쉬운 부분이다. 차라리 XCOM:enemy unknown 게임의 엔딩을 보는 게 더 감동적일 만큼 감성 자극이 많이 부족했다. 아마도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과 함께 이런 감성 자극이 부족해서 흥행이 잘 안되지 않았나 싶다. 뭐가 어떻고 저떻든 간에 일단 영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어야 많이 보는 법이니까 말이다.

   그래도 뭐.. 눈은 즐거웠다는 거~ 요근래에는 과거 영화 아바타처럼 내 혼을 빼놓는 SF영화가 보이지 않는다. 엘리시움은 음.. 그냥 잠시 일상을 벗어나 보고 즐기기엔 딱 좋은 영화였다. 표값이 간신히 아깝지 않을 정도?




(다 써놓고보니 블로그에 영화봤다고 올리기 좀 어색한 느낌.. 예전에 영화 얘기는 싸이월드에서 종종 했는데.. 싸이질 안한 지 꽤 되어서 딱히 올릴 곳이 블로그 밖엔 없다...)



댓글
  • BlogIcon 건담이 극우라니 ㅋㅋㅋ 보긴 한건가? 극우타령도 정도가 있지. 좌빨 토미노 감독이 피꺼솟하겠네 2014.07.05 16:42
  • BlogIcon 공부하는 나부랭이, 무중력고기 건담이 시리즈라는 걸 모르시나? 본문 글에서 내가 언급한 건담은 건담 시드와 건담 시드 데스티니다. 그 감독은 후쿠다 마츠오라고 알겠니. https://mirror.enha.kr/wiki/%ED%9B%84%EC%BF%A0%EB%8B%A4%20%EB%AF%B8%EC%B8%A0%EC%98%A4
    솔직히 난 그 시리즈의 감독이 누군지 어떤 성향인지 찾아보지 않았지만 시드랑 데스티니 전편을 보고나니 알겠더라. 이 감독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애니를 만들었는지.
    전쟁을 일으키는 쪽에서도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고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지껄이는데, 마치 과거 일본의 침략전쟁을 합리화하듯이 극우의 논리를 똑같이 대입하더라. 물론 니가 애니를 안보고 지껄이는 것이니 뭘 알겠냐마는... 이메일 같은 개인정보도 밝히지 않고 찌질하게 남의 블로그에 알지도 못하면서 반말 찍찍 남기는 것보니 성품을 대략 알겠구나.
    2014.07.07 10:03 신고
  • 단언컨데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하고 << 아무 관련없는 >> 신세대 건담들은 극우성향 맞습니다.
    최초가 W건담인 걸로 알고있고
    그 중에서 시드 시리즈는 좀 노골적이고 심함.
    2014.07.17 20:28
  • BlogIcon 공부하는 나부랭이, 무중력고기 뭘 좀 아시는군요. ㅎㅎ 2014.07.23 0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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