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드디어 주문한 3.5변환 가이드를 설치할 여유가 생겼다. 택배만 받아놓고 방치해놓고 있었는데 드디어 PC뚜껑 벗기고 설치 ㄱㄱ 맞춰보니 딱 맞는다. 이게 2개를 끼울 수 있어서 나중에 SSD 하나 더 구입하게 될 때 걱정 안해도 될 듯. 드라이버로 나사 끼우는 데에 애 좀 먹었다. 손이 달달달 떨려서.. 이놈의 수전증 ㅡㅡ;;; 그리고 본체 안에 이쁘게 안치~ 이것도 나사 끼우는 데 왜케 힘드냐.. ;; 촘촘한 스티커를 떼어내는 거랑 맞먹는,,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나한테는.. (ㅡ_-;;) 휴~ 이제 마음놓고 컴터 쓸 수 있겠구나~
PC본체가 책상 밑 발 근처에 위치해 있다보니, 뭔가를 할 때 종종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본체 옆구리를 발로 빡! 차곤 했는데... ;;; 그래서 하드디스크에 베드섹터가 생기고.. 컴퓨터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지경에 이르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구입하게 됐다.(...) 그리고.. 이왕 구입하는 김에 엄청 빠르기로 유명한 SSD도 써보자 하는 생각에서 120GB짜리 SSD하나 1TB짜리 HDD하나 이렇게 주문했다. 구입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설치가 문제였다. 지금껏 컴터 관련해서는 친척오빠들이 다 알아서 해주거나 전문업체에 맡기곤 했다. 다 커서 친척오빠들한테 도움을 요청하자니 부끄럽고(그것도 개발일 하면서..), 업체에 맡기자니 돈이 아깝고.. 그래! 이번엔 스스..
양산형 키보드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리얼포스87. 미친 척하고 질렀다. 매일 혹사당하는 내 불쌍한 손목을 위해.. 어떤가? 포스 쥑이지 않나? ㅋㅋ 아는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가격듣고 미친X 취급한다는... 그 키보드. 물건을 받자마자 타이핑 해보고 눈에서 별이 뿅!하더라. 기계식 키보드와는 또 다른 맛. 이녀석은 무접점 방식이다. 지금까지 써본 키보드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내가 구입한 차등의 경우 균등과는 달리 키압이 키마다 달라서, 새끼 손가락이 닿는 부분은 키압이 낮게 돼있다. 키감이 워낙 가볍고 무접점방식이라 사람들이 말하는 구름타법? 그게 가능할 것 같다. 여기에 돈지랄 좀 해서 노랑이 키캡 세트도 질러주셨다. ㅡㅡㅋ 바꿔끼는데 어찌나 귀찮던지.. 껴놓고나니까 샤라랑~~~ 이쁘기 그..
전부터 USB 용량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하나 사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마침 주변에 이걸 쓰고 있는 사람을 보고 지르게 됐다. ㅋㅋ 내가 쓰고 있던 USB도 소니에서 나온 메모리이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메모리는 그 메모리의 최신 버전이다. 위가 예전 것이고 아래가 요즘 것이다. 크기가 조금 작아지고 성능이 더 좋아졌다. USB2.0->USB3.0 (속도향상)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산 건 32GB라는 거! 단지 초록색이 좋아서 2GB를 구매했었는데, 한글 파일은 몰라도 PDF파일들과 유틸리티를 넉넉하게 갖고 다니기엔 한계가 있었다. 아마 새로 나온 버전도 초록색이 있었다면 용량을 떠나서 무지 고민했을 것이다. 이미지-소니스토어 새로운 버전에서는 2GB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초록색 보라색도 다 없..
카카오닙은 보통 제과요리를 할 때 초콜릿맛을 내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재료다. ...찾아보니 뭐 그렇댄다.;; 근데 난 이걸 요리해서 먹으려고 주문한 것이 아니다. 그냥 생으로 먹으려고 주문했다. 왜 이걸 생으로 먹으려고 주문했냐고? 개인적으로 카카오99% 초콜릿을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몇 년전부터인가 국내 수입이 중단되는 바람에 사먹고 싶어도 사먹을 수가 없었다. 그 후로 종종 그 맛이 무척 그리웠다. 며칠 전에는 초콜릿 사러 일본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런 얘기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친구가 아마존을 추천해주는 게 아닌가. 옳거니! 그곳이 있었구나! 두 제품 모두 몇 년전까지만 해도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던 초콜릿이다. 둘 다 정말 맛있었다. 근데 나만 맛있었나보다...
리필을 살까 정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삼성 프린터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충고가 떠올라서 눈 딱 감고 질렀다. Small은 1500매, Large는 2500매를 인쇄할 수 있다. 난 라지로 선택. 전화로 예약하고 센터로 바로 달려가서 구입 완료! 삼성 서비스센터는 처음 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토요일이라고 해도 정말 많았다. 들어서자마자 약간의 당황스러움. 한적한 hp,cannon,sony,epson 센터만 다니다가 100여명이 북적거리는 삼성 센터 갔더니 너무나 낯선 풍경이었다. 새삼 '삼성이 진짜 많이 팔리긴 하나보다' 생각했다. TV리모컨도 고장나서 들고 갔는데 대략 20분 정도 기다려야했다. 근데 그렇게 사람들이 바글거리는데도 서비스가 좋았다. 원래 수리비를 받아야 하는데 처음이시니까 무료로 해드..
아아~~!! 손목질환을 겪고 있거나 손이 안좋은 사람들은 필히 주목해야 할 키보드다!!! 원래 소개할 마음은 없었는데, 약 한 달간 이 키보드를 써보면서 은혜 입은 바가 적지 않아(응?) 성치 않은 손으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린다. 크기는 정말 거대하다. 평소 쓰는 키보드의 대략 1.5배쯤 자리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키판 자체가 넓기도 하지만 몸 앞쪽에 있는 푹신푹신한 패드가 나와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 책상이 정말 넓은데, 이 녀석을 가운데 놓으면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다른 글작업을 못한다. 그래서 컴퓨터를 하지 않을 때는 항상 모니터 쪽으로 밀어놔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극찬하는 이유는 바로 "인체공학"이기 때문이다! 이거 하나로 크기가 크든 작든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다. 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