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웹브라우저로 주로 구글크롬을 쓴다. 빠르기도 겁나 빠르거니와 안정성도 괜찮기 때문이다. 이 크롬을 사용하면 간혹 잘못 클릭해서 더러운 사이트가 열리거나 덕지덕지 지저분한 사이트라도 들어가게 되면, 악성코드가 있다는 경고창이 뜨면서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런 건 남의 일인 줄만 알았다. 하루에 기껏해야 200명 남짓 방문하는 소소한 내 블로그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될 줄이야...! 이것 때문에 일요일 아침부터 악성코드 없애는 법을 뒤적여야 했다. '어떤 썅노므시끼가 악성코드를 주입시켰을까'하며 해결책을 막 찾는데, 어이없게도 방법을 올려놓은 블로그들에서도 악성코드가 있다며 경고창을 띄운다. 허허; 여차저차해서 알아낸 게 "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쓰라는 거였다.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고, 주인 ..
리필을 살까 정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삼성 프린터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충고가 떠올라서 눈 딱 감고 질렀다. Small은 1500매, Large는 2500매를 인쇄할 수 있다. 난 라지로 선택. 전화로 예약하고 센터로 바로 달려가서 구입 완료! 삼성 서비스센터는 처음 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토요일이라고 해도 정말 많았다. 들어서자마자 약간의 당황스러움. 한적한 hp,cannon,sony,epson 센터만 다니다가 100여명이 북적거리는 삼성 센터 갔더니 너무나 낯선 풍경이었다. 새삼 '삼성이 진짜 많이 팔리긴 하나보다' 생각했다. TV리모컨도 고장나서 들고 갔는데 대략 20분 정도 기다려야했다. 근데 그렇게 사람들이 바글거리는데도 서비스가 좋았다. 원래 수리비를 받아야 하는데 처음이시니까 무료로 해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님으로 플레이 했다.과학승리에 이보다 더 적합한 문명이 또 있을까! 신 난이도 ㄷㄷㄷ 첫 도전하는 날이었다. 사실 게임이 땡기는 날은 아니었는데, 어찌저찌 하게 됐다. 굿스타팅. 시작은 좋았다.페르시아가 공격적인 멀티를 감행하기 전까진.. 초반에 서쪽땅 사치자원이 풍부해서 부산을 펴려고 했는데 페르시아가 냅다 차지해버렸다.페르시아가 죽느냐 내가 죽느냐의 상황.우호관계 선언도 풀린 상태에서 살엄음을 걷는 기분으로 화차 연구 생산에 주력했다. 위대한 화차! 순식간에 페르시아의 영토를 쫘악 밀어버리는 괴력을 발휘 ㄷㄷ중간에 도시가 다시 먹히는 실수가 있었으나 별 거 아니었다.페르시아 이후 단 한 번의 전쟁도 없이 발전만 할 수 있었는데,그렇게 해도 초반에 화차를 뽑느라고 ..
로마 / 유럽맵 / 지도크기-보통 / 불멸자 / 게임속도-보통 기독교는 위대하다.전세계의 거의 대부분의 도시들이 기독교를 믿게 됐다.이것이 "종교 문서" 교리의 힘. 초반 말고는 따로 선교사나 위대한 선지자를 뽑아줄 필요가 없다.교리가 좋아서 알아서 잘 퍼지기 때문에 남아도는 신앙으로는 과학자를 구입한다.자리가 워낙 좋아서 과학승리로 가닥을 잡음.그리스와 몽골을 싸움 붙이고 나 혼자 평화로이 과학승리를 위해 달리는 중. 과학승리를 위한 테크트리.막판엔 인구 굶기면서 생산력+과학력에 집중한다. 군사유닛은 하나도 없다. 전쟁도 한 번 치르지 않았다.평화를 사랑하는 로마.(응?)원래 로마는 정복문명인데, 자리가 워낙 구석이라 과학승리도 나쁘지 않았다. 불멸자 난이도에서 과학승리 짝짝짝~! 쉽진 않았다. 순수 ..
한글에서 인쇄를 클릭했는데 갑자기 자꾸만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가 떠서 이게 뭔 일인가 당황스러웠다. 내가 도대체 뭘 만졌길래 이러는 건가. 되돌리고 싶다!!! 아아악~!!!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프린터기로 기본 프린터기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아하 그렇구나~! 근데 이건 뭥... 이미 되어 있다고!!! 무엇이 문제인가.. 대체 난 뭘 건드렸단 말인가.. 이것저것 해보다가 알게 됐다. 바보같이 저걸 체크해놨던 거다. ㅡ.ㅡ;;; 체크를 해제하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 따윈 뜨지 않는다. 혹시라도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하는 마음에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