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 지인께 부탁드린 잉크를 받았다!! 면세점 통한다고 해도 3천원 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그래도 3천원 싸게 산게 어디냐 ㅋㅋㅋㅋ 잉크 상자 안에 설명서도 들어있는게 역시 싸구려 잉크가 아니라는걸 증명하는 듯하다. 아쉽게도 상자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었다 ^^;; 사실,, 몽블랑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만년필 중에 대빵(;;)이다. 에.. 뭐에 비교를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루이비똥이라고 하면 되나?? 쉽게 말해서 만년필계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루이비똥은 삐까삐까한 샤넬이라도 있지만(명품세계는 잘 모른다, 그냥 내 인식상으로..).. 만년필계에서는 "거대한 산"(몽블랑펜의 디자인 특징이기도 하다) 같이 몽블랑만 명품급으로 취급한다. 만년필 하면 몽블랑인 것이다. 그 외에 펠리칸을..
벼루고 벼루던 연필깎이를 드디어 장만했다. 휴대용 연필깎이가 있긴한데 그건 모양이 거지같이 나와서 도저히 못봐주겠더라. 생긴게 작고 귀여운 검은 고양이를 닮았다. ㅋㄷㅋㄷ 뒤태~ 똥꼬가 보일락 말락..(;;;;;) 앞에 배꼽에는 몽당연필을 위한 작은 연필깎이 구멍이 있다. 아래로 내리면 구멍이 보이고, 올리면 닫을 수 있다. 요래서 듀얼이라고 하나보다. (모닝글로리 만쉐~) 통을 열면 바로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몽당연필을 위한 연필깎이는 당연히 손으로 돌려야 한다 ㅋㅋ 톱니는 하나인데 굉장히 날카로워서 오래도록 쓸 수 있을 것만 같다. 연필을 잡는 부분은 다행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기스 걱정은 안해도 된다. 자 그럼 어디 한번 깎아볼까? 모델은 파버카스텔의 카스텔9000이 수고해줬다. 아참, 바닥에 이..
이사하는데 참 오래도 걸렸다. 네이버 블로그 살짝 하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폐기한지 4년이 흘렀다. 그동안 개인홈페이지 만들어서 운영하다가 귀찮아서 다시 폐기. 그러고나서 싸이질도 하다가.. 싸이에 한계를 느끼고.. 역시 블로그를 해야겠구나 마음 먹고 티스토리로 들어왔다. 그렇다고 뭐 거창한걸 써댈건 아니다. 여긴 내가 아는 사람도 없고하니.. 부담없이 내 관심사에 대해 끼적거릴 작정이다. 아는 동생한테 초대장을 받고는, 가입하려는데 블로그 제목을 적으랜다. 홈페이지 만들 때 제목이 고민되는 것처럼... 참 오랜만의 제목고민..;;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잡설"이라 했다. 2번 뜻은 아니다. ㅡ.ㅡ;; 그렇다고 1번 뜻을 곧이곧대로 이해하면 곤란하다. 그냥 겸손한 표현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앞으로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