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D 시야율 사건을 쉽게 정리하자면 대략 이렇다.. - 캐논: "우리 7D는 뷰파인더로 보는거랑 찍히는거랑 100% 똑같아요~ 2009년 최고의 반전이 될거에요~" - 사람들: "우왕~ 크롭바디 최강이네! 역시 캐논사마~ 질러질러~~" - 유저들: "200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이게 뭥미? 시야율이 100%라며? 찍어보니까 그게 아니던데? 캐논사마 해명 좀 해보셈~!!" - 캐논: "엇.. 우린 100%라고 한적 없으셈~ '약'100%라고 했심~ 잘보셈" - 유저들: "아놔 장난하나!! 그새 광고를 싹 바꿔놨잖아! 분명 100%로 광고했잖아! '약'이라고? 약장사하냐 십숑아?!" 그 이후로 캐논의 2009년 최고의 반전은 시야율뻥사건이 됐고.. "약"놀이들이 마구 쏟아졌다. 소니 : 우리 A550은 약 ..
1. FullFrame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옛날 필름 기준이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2. 망원을 요구하는 사진에서 크롭은 풀프레임보다 유리하다? 3. 사진은 내공에 달려있지, 풀프레임이라고 누구나 잘난 사진이 나오는건 아니다? 4. 온갖 기계적인 성능이 다 뛰어나도 "단지 풀프레임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당한다? 1. 맞는 말이다. "풀"프레임이라고 하면 꽉찼다는 말인데.. 그건 35mm필름 기준이며, 디지털이 나오기 전에는 애시당초 이런 용어는 있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 세상 카메라가 모두 35mm만 있는 것도 아니고, 125mm중형도 있고 판형 대형카메라도 있는데 35mm에 맞춰서 "Full"이라고하면 안된다는거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쓰였던 카메라가 일안반사식 35mm 소형카메라였고, 그것이 디지..
소니 알파 850!!! 드디어 왔다!! 렌즈는 소니알파렌즈 50mm 1.4다. 내가 왜 소니를 택했냐고? 말하지면 조금 길다. 사실... 처음엔 소니는 생각도 안했다. 나의 로망은 5Dmark2였다. 이유인즉, 중학교 때 캐논A-1으로 시작해서 캐논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리고 필름유저였는지라 시원시원하게 넓은 뷰파인더에 1:1이길 갈망했다. 고로 오디 혹은 오두막을 갖고 싶었다. 그러나 비쌌다.. 오라지게 비쌌다; 바디만 300만원대이니 뭐.. ㅡ.ㅡ; 니콘? 데세랄은 펜탁스를 써왔던 나로써는 그 시체같은 색감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가격은 캐논보다 더 비싸더라. 니콘 크롭바디 살 돈이면 오두막에 렌즈까지 물릴 수 있다. 그래서 결국 택한 것이 가격대비 최상, 풀프레임 알파850이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