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제조 실패기.
때는 아마 2~3주 전이었을 것이다. 회사 관리팀 대리님께서 각고의 노력 끝에 허니버터칩 두 봉지를 구해서 다같이 나눠먹었던 적이 있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맛은 기대 이하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내가 만들면 이것보단 맛있을 것 같은데?' 곧바로 그 주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재료는 감자칩 과자 한 봉지, 버터, 꿀. 분명 나같은 사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허니버터칩 만드는 법 따윈 찾아보지 않았다. '뭐 이런 간단한 거 갖고 검색까지야~' 요리는 암것도 모르는 초보임에도 그냥 막무가내로 만들기 시작했다. 일단 고! (블로그에 올릴려고 생각하고 찍은 건 아니라서 사진 상태가 별로인 점 양해바람) 허니버터칩이니까 감자칩에 버터랑 꿀 발라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되겠지? 하고, 발라지지..
해우소 (toilet)/- 일상&잡담
2014. 12. 1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