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스케이트보드!!! 왜 시작했냐고? 주로 손으로 하는 구기종목을 좋아했었는데, 손목이 불편해진 후로는 그냥 달리기와 등산만 해왔다. 숨차고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나에게 달리기와 등산은 딱이었지만, 뭔가 2%가 부족했다. 뭔가.. 기술을 요하고 익혀나가는 그런 운동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반드시 발을 이용한 개인플레이일 것! 처음엔 축구공을 하나 사서 혼자 추구공 묘기나 연습해볼까 하다가.. 그래도 축구공인데 혼자 그걸 갖고 논다는 게 뭔가 비참해보였다.(축구공 묘기하시는 분들 비하 발언 아닙니다;;) 그럴 즈음에 주위에서 크루져보드를 구입해서 타는 걸 보고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 그리고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스탠다드보드를 확 질러버린 거지! ㅋㅋ 크루져보드도 씽씽 나가는 게 시원스럽긴 했는데, 난..
해우소 (toilet)/- 일상&잡담
2013. 6. 21.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