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엠프가 다음달 20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아직도 그 윈엠~윈엠~윔엠~~ 메에에~~ 하던 데모 파일이 귓가에 들리는 듯한데.. 종료라니.. 너무 아쉽다. 요즘은 왜 이렇게 내 주변에 사라져가는 것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 "소리바다, 세이클럽, 윈엠프" 이 3개를 빼놓고는 내 학창 시절을 논할 수 없다. 소리바다에서 mp3 다운받아서 학교 친구들이랑 밤새도록 세이클럽에서 윈엠프로 같이 엽기 방송하던(그 땐 엽기가 유행이었다;;) 그 시절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나는 일렉/락 부분에서 베스트BJ까지는 아니더라도 선곡이 좋아서 나름 인기있었던 BJ였던 걸로 기억한다. 다음날 시간표에 좋아하던 국사나 사회 시간이 없으면 그 날은 꼭 새벽까지 그렇게 놀아제꼈다. 그러..
해우소 (toilet)/- 일상&잡담
2013. 12. 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