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다.. 카메라를 한 쪽 어깨에 메고 빙판길에서 딴 생각하며 걷다가 ... 자빠졌다. ㅠㅠ a850에 sal50.4가 물려있던 상황.. 거의 1미터 높이에서 옆으로 꽈당! ㄷㄷ 바디의 왼쪽 측면이 먼저 부딪히고 그 다음으로 렌즈가 박았다. 창피한 건 둘째치고 카메라가 걱정됐는데, 정말 천만다행으로 후드 하나 깨지고 무사했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의 위력인지 고무 덮개 덕분인지.. 그 충격에도 어디 하나 흠집 없이 모든 기능이 이상 없이 멀쩡했고, 렌즈는 후드가 몸빵해줬다;; 카메라 낙하 사고는 내 생애 두 번째다. ㅡ.ㅡ;; istds2 쓸 때, 딱 1번 파리 지하철에서 졸다가 떨어뜨려서 데굴데굴 굴린 적이 있다. 그 때는 낙하 중에 후드가 분리돼서 B+W uv필터가 대신 희생해줬었다.. 이번엔 ..
명실 (lightroom)/- 카메라&사진 이야기
2012. 12. 14.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