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잔혹사-폭력 공화국에서 정의를 묻다, 김동춘
책이 나오기도 전에 예약주문으로 구입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서야 완독했다. 자극적인 제목의 책은 기피하는 편인데도 "김동춘"이라는 이름만 보고 목차도 리뷰도 보지 않고 무조건 질렀다. 사실 "잔혹사"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 제목이 자극적이라고 말하기에는 우리 근현대사의 실상이 그랬기에.. 오히려 적절한 제목이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앞뒤 보지 않고 지른 책이었지만, 역시나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감상평은 길게 이렇다 저렇다 쓰는 것보다 그냥 짧게 한 마디만 쓰고 싶다. 현재 우리나가 이런 모습을 갖추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왜 이 나라가 이 모양 이꼴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아래 인용은 책에 있는 저자의 글 중에 정말 절절히 공감했던 부분이다. 모든 인간은 우선 자신..
서재 (study)/- 역사 ⑨ⓞⓞ
2013. 9. 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