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서버 구축기.
예전부터 집에 서버가 한 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었다. 서버 구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다행히도 전부터 주위에서 주워들은 게 좀 있어서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 서버라는 게 굉장히 어렵고 별다른 게 아니라, 일반 컴퓨터나 노트북도 서버 역할을 하면 서버인 것이다. 처음엔 일반 데스크탑을 듀얼부팅해서 하나는 리눅스 하나는 윈도우 설치한 다음에, 평소엔 리눅스 서버로 돌리고 가끔씩 윈도우를 사용할까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전기세와 열기, 소음을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았고, 그래서 찾은 것이 HP Microserver Gen8이었다. 약 1년 동안의 깊은 고민 끝에 드디어 올해 3월, 53만원을 써서 질러버렸다. 하드디스크는 집에서 놀고 있던 시게이트 1TB짜리를 장착시켰다. 구매한 ..
해우소 (toilet)/- 일상&잡담
2015. 10. 1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