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없는 연습장
Sony α850 + SAL 50mm 1.4 요즘은 해가 짧아져서 저녁 먹고나면 컴컴해진다. 저녁식사 후에 소화시킬겸 산너머로 숨어버리는 동그랗고 붉은 해를 보는게 즐거운 일과였는데 조금 아쉽다. 그만큼 해뜨는 시간도 늦어졌으니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면 일출을 찍을 수 있겠지. 몸상태만 좋아지면 야경겸 일출을 찍어봐야겠다..
하루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 언제나 지친 나를 위로하는 해질녘.. (사진은 그냥 막샷..)
저녁밥 먹고 소화시킬겸 해지는거 구경하려고 난간에 나갔는데 동그란 해가 막 떨어지려는게 아닌가. 잽싸게 카메라 갖고 나가서 찍었다. 부끄러웠는지 순식간에 구름 뒤로 쏙 숨어버린다. 언제 새벽에 일어나서 일출을 한번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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