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곳 - 김제 근대문화유산 답사기
1920년대 일제강점기 산미증식계획이 본격화하면서 일제는 조선에서 많은 양의 쌀을 수탈해갔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미곡 생산량이 많은 전라도 지역에서는 그 정도가 심하였는데, 김제평야로 유명한 김제 지역은 대표적인 수탈지였다. 김제에서 생산된 쌀은 완주를 거쳐 군산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몇몇 건물을 통해서 그 흔적을 짐작해볼 수 있을 뿐이다. *** 하시모토 농장사무실 (등록문화재 제61호) -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 570-6 *** 백구 금융조합 (등록문화재 제186호)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 624-2 *** 월봉도정공장 -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 *** 하시모토 농장사무실 하시모토는 1931년에 농장 소작인이 550명이 달할 정도로..
해우소 (toilet)/- 걷기
2016. 8. 20.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