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월 3일자로 센세이션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업데이트 했다. 삼성제품은 PC에 연결해야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htc제품은 손전화에서 즉시 업데이트가 가능해서 편하다. 메뉴 →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위 방법대로 하면 자동업데이트가 시작된다.(htc사용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 난 너무 오랜만이라 헤맸다) 물론 단점은 있다. 무선이다보니 와이파이가 반드시 필요하고 속도도 좀 느린 편이다. 업데이트 전후 비교샷이다. 하단 메뉴바와 폴더모양의 변화 링으로 잠금해제를 하는 기본적인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다. 링의 움직임은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인터페이스에서 하단 메뉴바가 완전히 바꼈다. 하단 메뉴바에는 어플바로가기를 폴더처럼 넣어서 쓸 수 ..
*** 1900년 이후의 미술사 (art since 1900) 단권으로는 내가 갖고 있는 책 중에서 가장 비싼 값을 경신했다. 정가가 무려 95,000원. ㄷㄷㄷ 50% 할인행사 아니었으면 감히 엄두도 못냈을 것이다. 오예 47,500원~!!!.... 그래도 비싸 ㅠㅠ 막상 받아보니 책의 두께와 크기가 상상 이상이었다. 읽다가 토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기가 망설여진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책;; *** 사무라이의 나라 이거 비슷한 책을 학부 때 전자책으로 빌려서 읽다가 말았던 적이 있는데, 그게 이 책이었는지 확실치가 않다. 50% 할인에 덥썩 주문했다. 통장에 돈만 있으면 일단 사고 보자. *** 역사 사용설명서-인간은 역사를 어떻게 이용하고 악용하는가 09년에 나온 책이다. 50% 할인 ..
학창시절 미술시간의 기억 학창시절에 난 미술시간이 싫었던 학생이었다. 준비물을 챙겨가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님께 손 벌리기가 싫었다. 딱히 집안이 가난해서는 아니었고, 그냥 뭔가 부모님께 기댄다는 게 마음이 찜찜했다. 어렸을 때 뭐 사달라고 조른 적은 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대개는 의식주에 관한 한 부모님께서 알아서 해주셨기에 부족함을 느껴도 거기에 만족하는 편이었다. 결국엔 수행평가의 벼랑 끝으로 몰릴 때에야 하는 수 없이 돈을 얻어서 재료를 사가곤 했는데, 결과물은 언제나 최악이었다. 그 때 나는 그림을 왜 그려야 하는지 몰랐다. 어짜피 사진으로 찍으면 되는데 왜 힘들게 베껴야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미술에 소질이 없던 나는 그림 실력이 엉망이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