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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부활/이방인/변신, 시골의사
죄와 벌을 읽고나서, 도대체 이 할배가 에필로그를 왜 그렇게 애매모호하게 써놨을까, 대체 얘기하고자 하는게 뭐여? 엉?!하는 의문에 도스토예프스키의 끝판소설이라고 불리는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을 바로 질러버렸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니 톨스토이는 인생론이랑 단편소설들은 읽어봤지만 정작 장편소설은 읽어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덤으로 부활도 지름.
근데 왠지 톨스토이는 실망스러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에.. 아무튼! 이 할배들 다 끝장보고 카뮈랑 카프카로 넘어갈 거다. 앗, 그 전에 사놓은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도 읽어야겠지;;
평소 소설책은 잘 구입하지 않는 편인데, 요즘따라 고전소설읽기의 중요성을 체감하면서 마구마구 지르고 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꼭 넘어야 할 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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