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대~~~~~박!!!! 이 엄청난 크기를 보라. 정가 8만. 50%할인 중에 쿠폰이랑 이것저것 적용해서 3만5천에 겟! 싸다 싸!!! 자길 구입한 걸 후회하지 않게 해주겠다는 듯이 모나리자가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이힛~ 커버를 펼치면 그림을 찾을 수 있는 DVD가 하나 들어있고, 장마다 서문에 설명이 충실하게 되어있다. 아 정말 잘 산 것 같다. ㅠㅠ 본격적으로 장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그림이 큼지막하게 있고 옆에 설명을 다 해놨다. 아 정말 이렇게 방대할 수가 없다. 이 책의 풍부함에 비하면 내가 이 책을 구입하느라고 들인 3만 5천원은 헐값이다 헐값! 책장 한쪽에 껴놨는데, 크기에서 다른 책들을 압도하고도 남음이다. 훗날 파리에 다시 가기 전에 반드시 일독해야겠다.
나의 첫번째 대단한 시도. (응?!) 겨울왕국에 나오는 엘사를 그려보자! YouTube에서 어떤 아저씨가 엘사 그리는 방법을 올려놨길래 야심차게 도전했다. '그래, 똑같이 따라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거야. 엘사야 나만 믿어!' 근데 이 아저씨.. 색칠까지 막 한다. 저..저기염.. 저 아직 색칠 공부 안배웠는데염...;;; 밑그림 그리는 것도 영상이 너무 빨라서 멈췄다 재생하기를 반복;; 정말 잘 그리고 싶은 마음에 쓰지도 않던 지우개로 막 지워가면서 열심히 그렸다. 그 일러스트 책에는 지우개 쓰지 말라고 했는데,, 정말 잘 그리고 싶은 마음에 어쩔 수 없었다. ㅡ_-;; 그리고 결과는.................................. 파란색 눈이랑 빨간색 입술은 네임펜으로 임기응변, 마스카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홀더 펜슬, 홀더심들과 함께 찰칵. (노크식 스테들러 홀더펜은 제외했음) 내가 홀더펜을 썼던 이유는 연필 깎기 귀찮아서+휴대의 용이성 때문이었다. 이젠 그림 연습하려고 TK9400을 추가 구입. 이러고보니 나 정말 파버카스텔 빠순이 같다;;; 하긴.. 250주년 연필 세트도 구입할 정도니까..;; 연필은 파버카스텔이 진리다. 파버카스텔에서 나오는 홀더심의 굵기가 3B까지는 2mm인데 4B부터는 3.15mm인지라 어쩔 수 없이(?) 기분 좋게 TK9400을 구입하게 됐다. 두께 차이가 확 난다. 연필은 역시 나무로 된 게 무게도 가볍고 잡는 느낌이 좋은데, 홀더펜의 편의성은 따라오지 못한다. 더군다나 이 홀더심들이(스테들러 제외) 내가 좋아하는 Castell 9000의 연필심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