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일출.
일출or일몰 사진은 망원으로 찍는 게 보통이지만 광각으로 찍어도 나쁘진 않다. 전라도 답사 중, 아침 숙소에서 일어나 찍었다. 작정하고 찍은 것은 아니다. 술자리 끝나고 3시에 잠들었는데, 시끄러운 알람소리 덕분에 6시 반쯤에 눈이 떴다. 일어나서 밖을 보니 해가 "안녕? ^^ 좋은 아침~" 오마이갓, 정말 멋졌다!!! 단체답사로 모텔은 가봤어도(응?!) 이렇게 멋진 펜션은 처음이었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카메라 들고 발코니에서 철컥철컥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