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달리기"만큼 지속적으로 심장 마사지를(;;) 해주면서 몸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은 없을 것이다. 예전에 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는 그저 약간의 스트레칭 후 막바로 아무렇게나 뛰기 바빴고, 그 때문에 고질적인 무릎부상과 허벅지 근육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어느때보다 달리기에 빠져들기도 했거니와, 부상 때문에 달리기를 쉬어보니 자연스레 「어떻게 하면 빨리 뛸 수 있지?」 하는 관심이 「부상 방지를 위한 러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게 됐다. 그래서 요즘 실천하고 있고, 실천하려고 하는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Warm up. - 3분~5분 걷기 : 근육과 피의 온도를 높여서 뇌에 "곧 뛸거야"라는 신호를 준다. - 100m 거리를 5~6번 가볍게 뛰기 : ..
약 2달 전, 러너스클럽 이대점에서 발측정을 받고 구입했던 운동화다. 다른 사람들보다 아치가 높아서 좀더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러닝화가 나에게 맞다고 했었는데, 나에게 맞는 그 러닝화는 매장에 핑크색밖에 없었고;; 핑크색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나는 차선책으로 이녀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름 내 발에 잘 맞았다. 꿀렁꿀렁했던 나이키 러닝화보단 훨 나은 듯. 6월 10일부터 현재까지 104km를 달렸다. 장마 때문에 많은 거리를 달리지 못했다. 600km를 채우면 다른 러닝화로 갈아탈 생각이다. 이쯤에서 돌아보는 나의 달리기 기록 변화! 스포츠시계를 차고 처음으로 달렸던 4월 8일날 기록이다. 겨우 2.33km의 거리를 8분 페이스로 걷고 뛰었다. 야근과 피폐한 생활로 디룩디룩 쪄버린 살..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Runkeeper 앱을 즐겨 사용했었다. 근데 이 앱을 사용하면 폰을 주머니에 달랑달랑 들고 뛰어야해서, 조금만 뛰어도 습기가 차고 폰 무게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기록을 포기하고 폰을 집에 두고 운동하러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웨어러블 기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몇몇 제품을 비교한 결과 가민 235를 선택하게 됐다. 구입 전 비교 제품 ☞ Apple Watch, Fitbit Surge 가민 235를 선택한 이유 ☞ >핏빗 서지보다 디자인이 낫다. 훨씬 가벼워보임. >애플와치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월등하게 길고, 운동에만 집중되어 있다. (만약 애플와치가 폰없이 통화가 가능했다면 선택은 달라졌을 것) 고가의 제품답지 않게 싸구려 전자제품처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