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달리기"만큼 지속적으로 심장 마사지를(;;) 해주면서 몸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운동은 없을 것이다. 예전에 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는 그저 약간의 스트레칭 후 막바로 아무렇게나 뛰기 바빴고, 그 때문에 고질적인 무릎부상과 허벅지 근육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어느때보다 달리기에 빠져들기도 했거니와, 부상 때문에 달리기를 쉬어보니 자연스레 「어떻게 하면 빨리 뛸 수 있지?」 하는 관심이 「부상 방지를 위한 러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게 됐다. 그래서 요즘 실천하고 있고, 실천하려고 하는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Warm up. - 3분~5분 걷기 : 근육과 피의 온도를 높여서 뇌에 "곧 뛸거야"라는 신호를 준다. - 100m 거리를 5~6번 가볍게 뛰기 : ..
가민235를 약 한 달간 사용하면서 받은 인상은 뭔가 내가 체계적으로 관리받고 있다는 것이다. 운동, 수면, 일상에서의 모든 몸과 관련된 움직임이 시계만 차고 있으면 모두 기록된다. 그리고 조언을 해준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운동할 때도 코칭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동기화시키면 진동과 소리로 심박수가 너무 올라갔다 혹은 너무 내려갔다 빨리 달려라 신호를 준다. 개인적으로 심박수나 거리를 이용한 운동 코칭 프로그램을 좋아하진 않지만, 달리기할 때 인터벌 프로그램은 무척이나 유용했다. 매일 같은 거리를 같은 패턴으로 달리다보면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인데, 이녀석을 사용하고 난 후부터는 매일 기록되는 데이터 덕분에 성취감을 안고 달리고 있다. 1. 운동 기록 - 달리기, 사이클링 운동할 땐 폰을 집에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