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235를 약 한 달간 사용하면서 받은 인상은 뭔가 내가 체계적으로 관리받고 있다는 것이다. 운동, 수면, 일상에서의 모든 몸과 관련된 움직임이 시계만 차고 있으면 모두 기록된다. 그리고 조언을 해준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운동할 때도 코칭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동기화시키면 진동과 소리로 심박수가 너무 올라갔다 혹은 너무 내려갔다 빨리 달려라 신호를 준다. 개인적으로 심박수나 거리를 이용한 운동 코칭 프로그램을 좋아하진 않지만, 달리기할 때 인터벌 프로그램은 무척이나 유용했다. 매일 같은 거리를 같은 패턴으로 달리다보면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인데, 이녀석을 사용하고 난 후부터는 매일 기록되는 데이터 덕분에 성취감을 안고 달리고 있다. 1. 운동 기록 - 달리기, 사이클링 운동할 땐 폰을 집에 두고,..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Runkeeper 앱을 즐겨 사용했었다. 근데 이 앱을 사용하면 폰을 주머니에 달랑달랑 들고 뛰어야해서, 조금만 뛰어도 습기가 차고 폰 무게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기록을 포기하고 폰을 집에 두고 운동하러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웨어러블 기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몇몇 제품을 비교한 결과 가민 235를 선택하게 됐다. 구입 전 비교 제품 ☞ Apple Watch, Fitbit Surge 가민 235를 선택한 이유 ☞ >핏빗 서지보다 디자인이 낫다. 훨씬 가벼워보임. >애플와치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월등하게 길고, 운동에만 집중되어 있다. (만약 애플와치가 폰없이 통화가 가능했다면 선택은 달라졌을 것) 고가의 제품답지 않게 싸구려 전자제품처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