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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study)/- 구석

최근의 책지름.

무중력인간 2012. 4. 23. 19:05




*** 1900년 이후의 미술사 (art since 1900)


   단권으로는 내가 갖고 있는 책 중에서 가장 비싼 값을 경신했다. 정가가 무려 95,000원. ㄷㄷㄷ

   50% 할인행사 아니었으면 감히 엄두도 못냈을 것이다. 오예 47,500원~!!!.... 그래도 비싸 ㅠㅠ 

   막상 받아보니 책의 두께와 크기가 상상 이상이었다.

   읽다가 토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기가 망설여진다;;;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책;;



*** 사무라이의 나라


   이거 비슷한 책을 학부 때 전자책으로 빌려서 읽다가 말았던 적이 있는데, 그게 이 책이었는지 확실치가 않다.

   50% 할인에 덥썩 주문했다. 통장에 돈만 있으면 일단 사고 보자.



*** 역사 사용설명서-인간은 역사를 어떻게 이용하고 악용하는가


   09년에 나온 책이다. 50% 할인 + 제목이 끌려서 샀다.

   많이 팔린 책이라는데 왜 난 모르는 걸까? ㅡ.ㅡ;;



*** 한국근대사학사연구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책제목만 보고 냅다 질렀다. 왜냐, 교수님 책이니까;;

   근데 한자가 많이 섞인 걸 보고 "흐앍..." 했다.

   물론 다 읽을 수야 있지만, 이러면 문단들이 눈에 확확 들어오지 않는다. ㅡ.ㅜ 아 글들이 눈에 꽂혀야 좋은데..



*** 시지프 신화


   카뮈의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게 된다는 책. 나라고 예외가 아니었다.

   첫배송에 불량품이 와서 교환받느냐고 불편했다. 쳇쳇..



*** 한국 자유주의의 기원


   이나미씨의 논문을 정말 재밌게 읽어서 망설임 없이 주문한 책.

   아 근데 생각보다 무진장 얇다. 제목은 두께 좀 있어 보였는데..;;

   그냥 논문 한편 읽는다는 생각으로 봐야겠다.



   요즘 내 경제관은 "책은 일단 사고 보자"다.


   통장이 점점 말라가더라도 책 사는 건 아까워하지 말지어다.


   읽든 안읽든 일단 사고 나면 언젠가는 다 읽게 돼있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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