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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달 전, 러너스클럽 이대점에서 발측정을 받고 구입했던 운동화다. 다른 사람들보다 아치가 높아서 좀더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러닝화가 나에게 맞다고 했었는데, 나에게 맞는 그 러닝화는 매장에 핑크색밖에 없었고;; 핑크색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나는 차선책으로 이녀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름 내 발에 잘 맞았다. 꿀렁꿀렁했던 나이키 러닝화보단 훨 나은 듯.




   6월 10일부터 현재까지 104km를 달렸다. 장마 때문에 많은 거리를 달리지 못했다. 600km를 채우면 다른 러닝화로 갈아탈 생각이다.




   이쯤에서 돌아보는 나의 달리기 기록 변화!



   스포츠시계를 차고 처음으로 달렸던 4월 8일날 기록이다. 겨우 2.33km의 거리를 8분 페이스로 걷고 뛰었다. 야근과 피폐한 생활로 디룩디룩 쪄버린 살덩어리를 달고 뛰려니 너무나 힘들 수밖에 없었던 러닝이다. 


   이랬던 내가, 





   현재 6분 중반대 페이스로 5km를 쉬지 않고 뛰고 있다. 예전에는 관심밖이었던 호흡과 주법까지 신경쓰고 있다. 몸무게는 5~6kg정도 감량했고, 아직 감량해야 할 몸무게가 절반 이상 남아있다. 야근과 스트레스로 10kg이 쪘었고 ㅠㅠ, 그중 절반을 돌려놓은 셈이다. 

   4월부터 총 누적거리는 8월 2일 현재 214km. 따져보니 한 달에 50km정도 달린 듯하다.


   앞으로의 목표는, "5분대 페이스 진입 & 아마추어 달리기 대회 10km 코스 완주"다.

   아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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